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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라스칼라 단골이 쓰는 후기 (런치코스/디너코스/세트/가격/추천메뉴/예약/기념일 레스토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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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부산 기념일 레스토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라스칼라를 꼽을 거예요.

 

저도 구. 닉스그릴 시절 기념일에 첫 방문했다가 반해서

그 이후로 혼밥 하러도 찾아가는 단골이 되었을 정도로

음식, 서비스, 뷰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곳이거든요.

 

코스부터 단품까지 두루 이용해 본 사람으로서

이용꿀팁 마구 공유합니다.

 

∨콘텐츠 목차

1. 라 스칼라 개괄

1) 라 스칼라는?
2) 위치, 시간, 전화, 주차정보
3) 기타

2. 라 스칼라 메뉴
1) 코스메뉴/가격
 (1) 런치코스
 (2) 디너코스
 (3) 기념일코스

2) 세트메뉴/가격
 (1) 런치세트
 (2) 가족세트

3) 단품메뉴

3. 라 스칼라 후기
 1) 추천메뉴
 2) 분위기, 서비스



1. 부산 기념일 레스토랑 추천 라스칼라

1) 라 스칼라는?

이탈리안 그릴 레스토랑 라스칼라.

구. 닉스그릴에서 22년 9월 라스칼라로 새 단장했어요.

 

마스터 셰프는 다니엘 황.

 

그릴메뉴뿐만 아니라 피자, 파스타, 브런치메뉴까지

이탈리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레스토랑입니다.

 

 

2) 라스칼라 이용정보

평일 11:00 - 21:00

주말/공휴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051-749-2274

051-749-2275

 

 

 

위치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 2층이고요.

식사 시 주차는 입차로부터 4시간 지원해요.

 

 

3) 기타 (드레스코드/주의사항)

라스칼라 이용 시 별도의 드레스코드는 없으나

객실가운, 슬리퍼 착용 시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이상 1인 1 메뉴 주문 에티켓 매장이고요.

 

개인 와인 반입은 테이블당 1병 가능하며

병당 100,000원 차지가 붙습니다.

 

 

2.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라스칼라 메뉴

1) 코스메뉴/가격

(1) 런치 코스 메뉴/가격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라스칼라 런치 코스는

기본 4코스, 옵션추가 시 6코스로 즐길 수 있어요.

 

가격은 선택에 따라 80,000원 ~ 170,000원.

 

4코스 : 샐러드-수프-메인-디저트

6코스 : 샐러드-수프-파스타 or생선-셔벗-메인-디저트

 

코스 구성은 이렇게 진행된답니다.

 

대식가 축에는 절대 못 끼는 여자사람인데도

옵션추가해서 6코스로 즐기는 게 딱 괜찮더라고요.

 

디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니

기왕이면 옵션 추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 디너 코스 메뉴/가격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라스칼라 디너 코스는 6코스로 고정되어 있으며

샐러드-수프(혹은 가리비 구이)-생선 혹은 파스타-셔벗-메인-디저트

순으로 진행됩니다.

 

가격은 선택에 따라 120,000원 ~ 210,000원.

 

런치와 비교해 메인메뉴 스테이크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저는 스테이크는 무조건 부드러운 안심을 선호하는데요.

한우 안심 보다 와규안심이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더라고요.

 

만약 부산 기념일 레스토랑 찾아서 라스칼라 방문하는 분들 중

저처럼 안심만 드시는 분이라면

와규안심 혹은 그 이상의 메뉴를 적극 추천드려요.

 

 

(3) 기념일 코스 메뉴/가격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라스칼라는

각각 10석 규모, 16석 규모의 별실을 보유하고 있어요.

 

룸메뉴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별실 이용을 위해서는

이 코스를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샐러드-수프-파스타-메인-디저트

 

5코스로 구성되어 있지만 

파스타에 활 랍스터가 함께 나오고

음료 1잔(와인으로 선택가능)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면

불합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2) 세트메뉴/가격

(1) 런치 세트 메뉴/가격

코스는 아니지만 샐러드, 파스타, 메인 등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어요.

 

올해 중순까지만 해도 쉐어링 브런치로 운영되었는데

총 3종류의 세트메뉴로 개편되었네요.


시실리아 세트

130,000

샐러드/파스타/피자/티

 

토스카나 세트

150,000

샐러드/피자/스테이크/티

 

베네치아 세트

170,000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티

*모든 세트 2인 기준/2인 음료 포함

 

구. 셰어링 브런치 세트가 워낙 퍼주는 구성이다 보니

업장 입장에서는 메뉴, 가격 개편이 필요했을듯해요.

 

그래도 단품을 별도로 주문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에 런치 방문하면 저도 맛봐야겠네요.

 

참고로 세트 주문 시에는 개별메뉴가 지정되어 있지만

말씀을 잘~ 드리면 같은 가격대에서는

요령껏 변경이 가능했다는 점..!

 

또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라스칼라 수프가 맛있어서

저라면 세트 주문시 수프를 추가할 것 같다

지극히 사심 가득한 팁을 드립니다.

 

 

각 2인/4인

(2) 가족 세트 메뉴/가격

다음은 런치/디너 언제든 주문 가능한 가족세트예요.

각 2인, 4인을 위한 메뉴고요.

 

가격은 선택에 따라 2인 260,000원부터 4인 530,000원까지.

 

2인 : 샐러드-피자(M)-파스타-스테이크-디저트

4인 : 샐러드 2-피자(L)-파스타-스테이크-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가족세트답게 양이 푸짐한 점이 눈에 띄네요.

 

4인 세트를 살펴보면

일단 샐러드 2종이 제공되고 피자도 L사이즈인 데다

티본스테이크 중량이 900그램이니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죠?!

 

참고로 인원이 정해진 세트메뉴 즐길 때

홀수단위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단품메뉴, 티메뉴를 추가주문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3인이 방문했다면

2인 세트를 주문하고 단품 1, 티 1을 추가하면 돼요.

 

 

3) 단품메뉴

샐러드&수프/파스타

기념일에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코스메뉴에 먼저 눈이 가게 마련이지만

캐주얼한 식사자리에는 조금 부담스럽잖아요?!

 

저도 혼밥 하러 가거나 브런치 즐길 때에는

간단하게 단품메뉴 주문하곤 해요.

 

각각 샐러드와 수프메뉴, 파스타 메뉴.

 

 

 

해산물/사이드/피자/디저트

 

그릴

해산물, 사이드, 피자, 디저트, 그릴까지

메뉴와 가격 정보 담아봤어요.

 

구 명칭이 닉스그릴이었던 만큼

그릴메뉴가 아주 화려한 점이 돋보이죠.

 

 

3. 부산 해운대 레스토랑 라스칼라 후기

1) 추천메뉴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메뉴 추천 타임!

 

특별한 날을 위해서 부산 해운대 기념일 레스토랑 찾는 분들을 위해

코스, 세트, 단품 모두 즐겨본 제가

라스칼라 메뉴 몇 가지를 콕 찝어드려요!

 

일단 샐러드 전부 맛있습니다.

시그니처는 저온에서 수비드 숙성한 문어 샐러드인데

연어, 카프레제도 너무너무 JMT.

 

신선한 채소에 노골적(?)이지 않으면서

재료의 풍미를 끌어올려 주는 고급진 드레싱이 더해지니

맛이 없는 게 이상할 정도.

 

샐러드는 그냥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될 거예요.

 

더불어 수프 세 종류 모두 맛있지만

딱 하나만 꼽으라면 양송이버섯 크림수프!

 

 

제발 안 먹어본 사람 없게 해줘라...

그리고 라스칼라는 피자가 미쳤다고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리얼 화덕피자!!

 

씬도우 좋아하는 분이라면 넋 놓게 될 정도로

얇고 담백한 도우는 집에 가면 자꾸 생각나는 맛인데요.

 

나는 내 취향이 뭔지 모르겠다 하시면

4종류의 피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스타지오니 피자를 추천!

 

 

먹어본 결과 도우 버프를 받아 모든 피자가 맛있는데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건 요 치즈피자에요.

 

모짜렐라, 체다, 고르곤졸라, 피미지아노

4종류의 치즈 풍미가 입 안에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요.

 

함께 내주시는 꿀을 호도독~ 뿌려 먹으면

하.. 상상하자마자 입에 침이 싹 도는 JMT 메뉴에요.

 

솔직히 저 라스칼라에 혼밥 하러 갈 때

99%는 이 피자 먹으러 가는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파스타 역시 디폴트값 설정이 '맛있다'로 되어있고요.

 

라스칼라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징어먹물 페투치니 파스타인데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는 키타라 파스타입니다.

 

생면의 식감에 120%로 구현한 해산물 식감까지..!

 

홈쿡으로는 도무지 따라갈 수 없는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 밖에 맛있게 먹었던 단품 중 하나가

매생이 소스 리소토.

 

은은하면서도 감칠맛이 장난 아닌 리소토 위에

각종 해산물이 가득...!

 

관자며 새우며 하나하나 질감을 너무 잘 살려서

종종 생각나는 메뉴에요.

 

 

2) 분위기/서비스

종종 가다 보니 살짝 무뎌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프렌치 모던풍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며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정원과 해운대 풍경이며

5성급 호텔에 걸맞은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갈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해운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기념하고 싶은 날이면 먼저 생각나는 곳이네요.

 

가든뷰와 조명 덕분에 밤에도 근사해요..!

 

 

서비스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평일 런치 기준 웨건과 함께 테이블마다 찾아다니며

식전빵, 오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생겼더라고요.

*23년 9월 기준

 

 

생일에는 디저트와 함께 오르골, 스노볼을 준비해 주시는데

다른 손님들의 이목을 끌지 않으면서

생일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센스 있는 서비스에요.


여기까지 저의 또또또또또간집인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맛집 라스칼라의 모든 것(?)

탈탈 털어 담아봤어요.

 

분위기가 중요한 기념일이라면

역시 코스메뉴를 추천드려요.

 

세트가 가격면에서 훨씬 합리적이긴 하지만

매 코스마다 커트러리 하나하나 바꿔주시고

대접받는 느낌은 역시 코스가 압승이니까요..!

 

저도 달라진 세트메뉴 먹으러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온더플레이트 후기는 여기서▼

https://a-room-of-my-own.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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